이번 사업은 석남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해 집수리가 필요한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문 시공업체를 통해 도배, 장판, 싱크대, 보일러 교체 등 소규모 집수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 가구당 75만원 범위에서 총 4가구를 선정해 지원하며 협의체 위원들이 집수리 전·후 집안 환경정비와 관리에 참여해 도움을 준다.
평소 석남3동은 기초생활수급자를 비롯한 저소득층이 많고 빌라, 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이 밀집해 있어 주택들이 전반적으로 노후화돼 주민들의 집수리에 대한 욕구가 많은 상황이다.
이에 석남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세대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공간에서 생활하도록 돕고자 ‘행복한 우리 집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왔다.
김종권 위원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지내는 이웃들을 보면 항상 안타까웠는데 집수리 후에 깨끗하게 바뀐 집에서 생활하시는 모습을 보면 많은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을 찾아 이웃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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