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고용동향 악화에 따른 긴급 고용상황 점검회의 개최

이정화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2 20: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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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고용동향에 따라 고용노동부 장관 긴급 지시
▲ 고용노동부

[뉴스서치] 고용노동부는 6월 12일 11시, 차관(권창준) 및 고용정책실 실·국장 등 본부 주요 간부들과 7개 지방고용노동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용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는 5월 고용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고용노동부 장관의 긴급 지시로 개최됐다. 권창준 차관은 5월 고용동향과 관련하여 일선의 고용상황을 점검하고, 고용부진이 지속되지 않도록 본부와 지방관서 모두 적극 대처할 것을 주문했다.

6월 11일 발표된 ‘5월 고용동향’(데이터처)에 따르면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대비 4만명 감소하여 17개월 만에 감소 전환되고, 고용률은 2개월 연속 하락(63.3%, -0.5%p)하는 등 고용여건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원자재 가격상승 등이 누적되면서 제조업(-14만명) 및 건설업(-4만명) 등 주요 산업의 취업자 수 감소가 증가하고, 청년 고용상황이 악화(취업자 수 –25.5만명)되는 등 고용안정조치가 시급한 상황이다.

권창준 차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중동전쟁이 장기화됨에 따라 고용상황이 언제 회복될지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지적하며 “일시적 경기변동이 고용위기로 이어지지 않도록 제조업 등 피해기업들에 고용유지지원금 활용 등을 적극 안내”하겠다고 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 및 업종별 협·단체 등과 지속적 소통을 통해 위기 징후 발생 시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을 추가 지정하거나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을 적극 검토”하는 등 고용 안정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청년 뉴딜 프로젝트 등 추진 중인 고용안정 대책들이 신속히 집행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권창준 차관은 일선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업종별·지역별로 세세한 부분까지 고용상황을 점검하되 특히, 하청업체 등 경기상황에 가장 취약한 곳을 면밀히 점검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일선 현장에서 발견한 보완 필요 사항들을 본부와 신속히 공유”하고 “본부는 필요한 대책을 유연하고 신속히 마련”하는 등 지방청과 본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위기를 신속히 돌파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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