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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둥지한의원 이주호 원장 |
[뉴스서치] 지긋지긋한 가려움 긁어도 긁어도 가렵다. 피가 나도 긁는다. 잠깐이지만 그 고통으로 가려움을 달래야 하는 피부병 환자들의 이야기이다.
태어나면서부터 아토피로 시작하여 성인이 되고 평생을 피부병으로 살다가 이 세상을 떠나가는 사람들도 있다. 부모는 자녀를 볼 때마다 자기 잘못이라 생각하며 함께 힘들어한다.
정말 피부병은 유전일까? 아니면 환경오염으로 인하여 생겨나는 불치병일까? 피부병은 음식조절이나 병원 치료를 통하여 좋아지기도 하지만 한번 걸린 피부병은 만성이 되는 경우가 많다.
현재는 스테로이드 치료가 유일하지만, 장시간 사용 시 또 다른 부작용으로 인하여 오랜 시간 사용할 수도 없다. 피부병에 좋다는 음식부터 대체의학까지 할 수 있는 것은 다해본다. 그리고 찾아오는 좌절로 인하여 포기라는 선택을 하고 절망 속에 살아간다. 그러다 누군가 피부가 좋아졌다는 소식을 접하면 또다시 마지막 희망을 걸어보고 찾아간다.
그렇게 피부병 환자들이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찾아가는 곳이 안양시 인덕원에 있는 둥지한의원이다.
일반적인 상해 또는 암이라는 큰 병은 가족들과 주위 지인들로부터 위로라도 받으며, 잠깐이지만 위안이 된다. 그리고 보험에 가입됐다면 보상금도 받는다. 그러나 피부병은 그런 위안조차 받지 못하고 죄인 아닌 죄인으로 살아가는 독특한 병이다. 목욕탕, 사우나, 심지어 해수욕도 갈 수가 없다. 혐오 때문일까? 전염되는 것도 아닌데, 피부병에 걸리고 싶어서 걸린 것도 아닌데, 자신도 버티기 힘든데, 따가운 눈총까지 받아야 하는 환자분들을 상담할 때 가장 마음이 아프다는 것이 둥지한의원 이주호 원장의 말이다.
이주호 원장은 대전대학교 한의과를 졸업하고 96년 둥지한의원을 개원하여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신계내과 박사학위를 받아 많은 한의과 제자들을 양성하다 지금은 피부질환 전문 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 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백종헌 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자료를 근거로 지난해 아토피 피부 관련 건강보험 진료를 단 한 건도 청구하지 않은 의원이 1,974곳이었다고 전하며, 이는 전체 의원급 의료기관의 5.2% 수준이라고 밝혔다. 2022년 1,540곳이었던 미청구 피부과 의원이 3년 만에 28% 늘었다고 한다.
이들 상당수는 비급여인 피부 미용이나 성형 시술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의원이며, 질병 진료가 이뤄지면 건보 급여 청구가 발생하는데 해당 실적이 전혀 없다는 것은 일반 진료가 없었다는 의미라고 질책했다. 실제로 건보료 청구가 없는 의원의 95%는 성형외과와 일반 의원이었다.
“간판에 피부과라고 해서 왔는데 지금 아토피 하나 못 봐요?”
최근 예능 프로그램 'SNL코리아'에서 미용 시술만 하고 피부질환 치료는 하지 않는 의원을 풍자하는 장면이 나오면서, 간판만 피부과인 의원에 대한 문제의식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전반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자, '간판만 피부과'인 의원들을 정비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하반기 의료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전문의가 아니면 간판에 진료 과목 표기를 할 수 없도록 제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전체 피부질환 환자 수를 하나의 공식 숫자로 제시할 수는 없지만, 아토피 피부염은 2025년 기준 97만여 명, 접촉성 피부염을 포함한 전체 피부질환은 250만 명, 여드름 환자는 13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양의학에서는 피부질환을 100가지 정도로 구분하고 있지만 둥지한의원 이주호 원장은 그동안의 상담과 진료를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피부질환을 5가지로 구분하여 자연치유 방식을 고집한다. 피부질환은 여드름, 아토피, 건선, 알레르기, 습진, 대상포진, 난치성 피부질환 등 다양하다.
이주호 원장의 오래된 피부질환 치료 방법은 스트레스와 몸의 염증을 동시에 치료하여 염증 반응을 줄이며, 항염 기능과 피부 재생 기능을 가진 천연 한방 로션으로 치료하는 것이다. 피부 환자들의 마음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가족처럼 생각하며, 진료에 임한다고 이주호 원장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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