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K-스마트수산업의 인공지능(AI) 대전환 이끌 민간 참여자 공모

김진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0 12:3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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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 분야 최초 공공 출자형 특수목적법인 설립, 민관 합작 인공지능 전환(AX) 혁신 본격화
▲ 해양수산부

[뉴스서치] 해양수산부는 인공지능(AI)·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산업 대전환을 이끌어 갈 ‘국가어업 인공지능 전환(AX) 플랫폼’ 사업의 민간 참여자 공모를 5월 21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리 수산업은 기후위기와 인구구조 변화 속에서 생산성 정체와 고령화 등 구조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수산업의 지속가능성과 미래 경쟁력을 높여 첨단 미래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난해 12월 전남 고흥군을 ‘스마트수산업 혁신 선도지구’로 선정한 데 이어, 이번 공모를 통해 사업 추진 핵심 주체인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에 본격 착수한다.

이번에 설립되는 특수목적법인(SPC)은 수산 분야 최초로 공공이 출자하는 민관 합작 법인으로, 한국어촌어항공단이 공공 출자자로 함께 참여한다. 공공의 마중물 출자를 토대로 민간의 기술·자본·전문성을 결합해 수산업의 ‘생산–가공–유통–수출’ 전 과정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고,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K-아쿠아팜 기업’의 설립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특수목적법인(SPC)은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수산업의 스마트화와 기후변화로 인한 수산업의 재해 피해를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어업인·어업단체와 인공지능(AI)·플랫폼 기업이 참여하는 어업회사법인 형태로 설립된다. 지분 구조는 민간 주도(51% 이상) 구조로 설립되어 민간의 자율적 경영을 보장하면서도 공공의 정책적 책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공모에는 1개 법인이 단독으로 참여할 수는 없고, 2개 이상의 국내 법인이 공동 사업체(컨소시엄) 형태로만 참여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은 7월 중 서면·발표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실시 협약 체결 후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여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은 5월 28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여 공모 절차와 평가 기준 등 세부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박승준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관은 “이번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은 수산업이 인공지능(AI)을 기반 삼아 첨단 미래 산업으로 도약하는 출발점”이라며, “민간의 창의적인 기술력과 정부의 정책 지원이 결합된 K-스마트수산업 성공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우수한 사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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