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써치] 23일 서울시 송파구 소재 서울세계로병원은 연말을 맞아 환자와 보호자를 위로하는 송년음악회를 개최하였다.
서울세계로병원 송년음악회는 오랜 코로나19로 인해 문병객을 받지 못하여 외로운 연말을 보내야 하는 환자와 보호자, 계속되는 방역으로 지친 의료진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음악회에는 크리스마스 캐롤을 연주한 타레가 기타 앙상블, 송파구청 실버악단의 공연이 있었다. 또한 한국의 K-POP을 수어로 전 세계에 알리는 수어 아티스트이자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 중인 후지모토 사오리의 수어 아트, 서울세계로병원 정윤희 원장의 첼로 연주가 있었다.
특히 서울세계로병원 정재훈 병원장의 연주 실력은 관객들을 깜작 놀라게 하는 수준급으로서 공연의 재미를 더했다.

서울세계로병원 정재훈 원장은 "코로나 19 방역 대책으로 인해 올해 연말 행사는 취소하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행사를 간소하게 추진하였으며, 수술이 끝난지 얼마되지 않아 거동이 불편하거나 2차접종을 완료하지 못하여 미처 참석하지 못한 환자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마음의 위로가 될 수 있도록 개인 병상에 마련된 스마트 TV를 통해 병실에서 시청할 수 있도록 하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 원장은 "국민 모두 분골쇄신의 노력으로 하루 빨리 코로나 19를 극복하여, 내년에는 환자와 보호자 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가 편안하고 넉넉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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