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개장터의 가수 조영남 동상

이정화 기자 / 기사승인 : 2020-12-26 15:4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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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개장터 중앙에 세워진 가수 조영남 동상 사진
화개장터 중앙에 세워진 가수 조영남 동상 사진

[뉴스써치] 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지르는 섬진강 줄기따라 화개장터엔, 아랫마을 하동 사람 윗마을 구례 사람, 닷새마다 어우러져 장을 펼치네, 구경 한 번 와 보세요, 보기엔 그냥 시골 장터지만, 있어야 할 건 다 있구요, 없을 건 없답니다 화개장터.....


가수 조영남이 부른 화개장터의 가사이다. 이 노래는 전라남도 구례군과 경상남도 하동군의 경계지역인 화개장터에서 호남사람과 영남사람이 함께 어우러져 생활하는 모습을 그린 노래로 동서화합의 상징곡으로 불려지곤 했다.


화개장터는 지리산에서 시작된 화개천과 섬진강이 합류하는 지점에서 5일시장이 열리던 곳이다. 지금은 5일장은 열리지 않지만 이곳에 상설시장이 개설되어 지역 특산품이 거래되고 있으며 사시사철 많은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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