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디어톤’은 아이디어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제한된 시간에 특정 주제와 관련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대회다.
지난 9~10일 이틀간 호텔스퀘어 안산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사전심사를 거쳐 선발된 본선 진출자 27명을 대상으로 안산시 투어 창업특강 아이디어 발표 10개 아이디어 선정 팀 구성 및 전문가 멘토링 결과물 발표 결선발표 심사 및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최우수상은 헤이드 팀의 ‘배리어프리 관광서비스’ 우수상은 서호 팀의 ‘안산시 다문화거리와 대부도 연계 섬코스 개발’ 웨이 팀의 ‘워케이션 in Daebudo’가 선정됐다.
이 외에도 ‘MR 활용 Smart Scene 안산’, ‘외국인을 위한 다국어 안산시 관광지도 맵’, ‘자전거 패키징 투어’ 등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발굴됐다.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3팀에게는 총 40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되며 입상 팀은 안산시 청년 창업 지원시설에 입주 신청 시 가점 부여,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는 활동 수료증을 발급하는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밤을 새우며 아이디어를 고민하고 발표 자료를 만들며 많은 것을 배웠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함께 고민해 주신 전문가 멘토님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대순 안산시 부시장은 시상식에서 “청년들의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번 대회가 청년들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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