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간 부문별 우수 기업을 선정했으나, 올해부터는 부문별 점수를 고루 획득한 기업에 순위를 부여하고 현장실사 결과 등을 반영해 선정·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했다.
1,000개 기업 중 대표기업 3곳에 대해서는 오는 12.12.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별도로 선정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청년친화강소기업은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청년층 인식개선 및 조기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선정하고 있다.
2023년도 선정 절차는 통합선정지표를 기준으로 점수를 부여하고 산재사망사고 발생, 신용평가등급 B-미만 등 결격요건에 해당하는 기업들을 제외했다.
이번에 선정된 청년친화강소기업은 일반기업에 비해 임금, 신규 채용, 청년 근로자 비율, 고용안정 등 측면에서 우수한 실적을 보였다.
? 임금 측면에서 청년친화강소기업의 월 중위임금은 318.8만원, 평균임금은 329.9만원으로 중소기업에 비해 각각 115.7만원, 108.9만원 높았다.
? 신규채용 측면에서는, 청년친화강소기업이 ’22년 1월부터 같은 해 10월까지 채용한 근로자는 기업당 평균 18.2명이고 이 중 70.9%인 12.9명이 청년에 해당했다.
일반 중소기업과 비교하면, 신규 근로자는 5.7명, 청년 신규 근로자는 8명 더 채용해 청년층 고용창출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청년근로자 비율은 청년친화강소기업이 일반 중소기업에 비해 1.7배 이상 높았고 청년친화강소기업 전체 사업장 근로자 2명 중 1명은 청년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또한, 정규직 비율은 9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 한편 고용유지율은 청년친화강소기업이 83%로 일반 중소기업에 비해 8%p 높았고 평균근속연수도 1년 가까이 더 길어 장기 근무에 유리한 조건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정된 청년친화강소기업에는 채용지원서비스, 금융 및 세무조사 우대, 병역특례업체 심사 가점 부여, 공유재산 임대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내년부터는 민간과 협력해 청년친화강소기업의 채용지원을 확대하고 선정된 중소·중견기업의 인사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등 현행 지원내용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현옥 청년고용정책관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중소·중견기업정보에 청년 구직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정보제공을 강화하면서 홍보 및 인적자원관리 등 지원내용을 다양화하겠다”고 하면서 “2023년에는 청년친화강소기업 공동 채용박람회, 기업방문의 날 행사 등 신규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는 한편 인적자원관리기술 기업과 연계해 채용 등 인사관리 프로세스 개선도 지원해 청년친화강소기업에 진입하고자 하는 청년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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