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작품은 1980년대 파주 금촌을 배경으로 어느 마을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이웃들의 이야기로 양귀자의 ‘원미동사람들’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디지털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아날로그 감성이 주를 이뤘던 당시의 이야기를 뮤지컬로 다룰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준비해 온 파주시립예술단은 2012년 뮤지컬을 신설해 다양하고 실험적인 공연을 통해 파주시 문화 예술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난 2020년 선보인 ‘명예’는 시민들에게 많은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이귀순 문화예술과장은 “파주의 향수를 그리는 이번 공연을 통해 문화 소외지역의 시민들에게 문화적인 갈증을 해소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람객들이 연말 특별한 추억을 만들며 한 해를 마무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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