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호 도의원, ‘문화체육관광국’ 평균 임기 6개월 승진쉼터 질타

오보균 기자 / 기사승인 : 2022-11-04 17:3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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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대호 도의원, ‘문화체육관광국’ 평균 임기 6개월 승진쉼터 질타
[뉴스써치] 문화체육관광국장 및 국 소관 과장의 재임기간이 행정사무감사 도마위에 올랐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부위원장이 문화체육관광국으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국장의 경우 2015년부터 2022년 현재까지 7년 10개월간 총 10명이 근무해 근속년수는 평균 1년이 되지 않았다.

특히 문화체육관광국장으로 6개월 이하 재임한 공무원은 5명에 달했다.

아울러 콘텐츠정책과장의 경우 같은 기간 10명이 근무했으며 6개월 이하 재임 공무원이 6명으로 나타났다.

황 부위원장은 “문체국의 저조한 예산편성과 자체사업 부족문제에 대한 배경이 국·과장의 재임기간에 있다고 판단된다”며 “코로나 19 이후 문화·체육·관광 분야에 대한 폭발적 수요가 예상되므로 전문성과 책임감을 갖고 일할 수 있는 근무여건이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부위원장은 “김동연 도지사가 문화·체육·관광의 중요성을 강조한 만큼 국장과 과장의 인사시스템 개선을 통해 전문성 있는 정책추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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