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순이 사진관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현재의 아름다운 순간을 전문사진사의 촬영을 통해 향후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꽃순이 사진관에서 사진을 찍은 한 어르신 부부는 “오랜만에 서로의 손을 잡아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내 생애 마지막 소중한 선물을 줘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밝혔다.
장연국 보건소장은 “이번 꽃순이 사진관을 통해 치매에 긍정적 환경조성을 통해 치매는 불치병이 아닌 극복할 수 있고 하나의 현상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치매 어르신과 가족이 겪는 어려움이 아픔과 슬픔이 아닌 자연스러운 과정이며 현재의 행복에 집중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소통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늘 활기차고 건강하게 가정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 치매안심센터는 11~12월에 치매예방교실 ‘꽃피는 청춘’을 운영한다.
[저작권자ⓒ 뉴스써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