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3일 반도체도시로서 이천시를 상징하는 캐릭터 명칭을 공모해 최근 온라인선호도조사를 거쳐 ‘반디’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기존 전통 특산물 캐릭터인 아리, 도기, 온이, 홍이 외에 반도체/미래첨단도시/온라인소통 통합캐릭터로서 명칭공모를 통해 ‘반디’를 선정하고 대외 홍보 등 다양하게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는 반도체를 필두로 고부가가치 첨단산업 기반을 조성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미래 도시로 나아가는 의지를 표현하기 위해 반도체/미래첨단도시/온라인소통 통합캐릭터를 새롭게 디자인 했다.
또한, 10월 6일부터 14일까지 9일간 이천시 반도체/미래첨단도시/온라인소통 통합캐릭터의 명칭을 공모하고 총 1,426건의 응모를 접수했으며 지난 10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시민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총 1,177명이 선호도조사 투표에 참여했으며 1위‘반디’, 2위 ‘하이반디’, 3위 ‘반이’, 4위 ‘세미’ 순으로 응답됐고 시는 선호도조사 결과와 의미의 적정성, 쉽고 친근한 이름을 고려해 ‘반디’를 최종 선정했다.
‘반디’는 ‘로봇’, ‘반도체’ 등 미래 첨단이미지를 친근감 있게 형상화했으며 이름은 반도체의 ‘반’, 디지털의 ‘디’에서 착안해 반도체와 디지털로 앞서가는 첨단미래도시 이천시, 그리고 반딧불과 같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이천시를 상징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통해 캐릭터와 가장 부합하는 명칭이 결정됐다”며 “캐릭터를 잘 활용해 미래를 향해 도전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입상한 명칭에 대해 최우수 1명 30만원, 우수 1명 20만원, 장려 2명 각 1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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