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함께 여는 마음, 행복 담는 마을’을 주제로 공동체 활동 사례와 성과공유를 통한 공동체 역량강화 및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31개 시군 사례발표자와 청중평가단, 마을공동체 구성원 등 총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청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공동체 활동 사례 심사는 1차 서면 심사 대상인 58개 공동체 가운데 선정된 20팀이 사례를 발표한 후 시군별 3명 총 93명으로 구성된 청중평가단이 상위 7개 공동체를 선택, 평가자별로 선택된 횟수를 합산해 고득점 순으로 순위가 결정됐다.
이번에 감동마을상을 수상한 흥선동 마을만들기 네트워크는 노후화되고 침체된 마을 분위기를 전환시키고자 흥선동 내 8개 공동체 연대조직을 결성, 경기도 마을종합지원사업에 공모했고 현재 2년 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마을 영화제 및 마을정원 조성 등의 마을 문화 만들기, 마을 축제 개최, 마을 공간 운영, 탄소 중립 마을 조성 등이다.
발표자로 참여한 김혜영 씨는 “마을종합지원사업을 통해 세대 간 분리돼 있던 마을 이웃 관계망을 연결해 확장 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마을 안에서 서로의 삶을 나누고 함께 문화를 향유할 것이다”고 사례발표를 마무리했다.
강문성 자치행정과장은 “경기마을공동체 한마당을 통해 마을공동체가 문제해결의 한 주체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며 “의정부를 비롯한 우수 사례가 널리 알려져 마을공동체가 지향하는 가치 및 활동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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