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 개최된 제4회 전국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는 동영상 심사 방식의 예선을 통과한 16개 팀이 본선에 참가해 사물놀이, 댄스, 난타, 악기 연주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가지고 2부에 걸쳐 경연을 펼쳤다.
안양시를 대표해 출전한 달안동 고전무용팀 ‘호호낙낙’은 궁중무 복식에 화려하게 장식한 화관을 쓰고 긴 흰색 한삼을 공중에 뿌리면서 추는 화관무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팀 이름 ‘호호낙낙’은 즐겁고 건강하게 봉사하며 노년을 지내자는 의미로 한국 전통의 멋과 아름다운 움직임을 배우고 또 주위에 알리기 위해 각종 대회와 축제 참가, 노인정 및 요양원 봉사 공연 등 왕성한 활동을 뽐내 왔다.
박창원 달안동 주민자치위원장은 “그동안 많은 연습과 함께 각종 행사에 앞장서 공연 봉사를 해온 고전무용팀이 수상의 기쁨을 누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달안동 지역 여가활동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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