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참여순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행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중단된 이후 2년 만에 시행됐으며 올해는 마을 주민과 함께 총 14회의 주민참여순찰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순찰에는 각 동별로 관심 있는 마을주민, 직능단체, 관련부서 직원 등이 참석한다.
주요 점검대상은 공원녹지 교통 도로 주택건축 청소 가로정비 등이다.
특히 구는 지난 2019년 실시한 28회의 주민참여순찰 결과 접수된 70건의 불편사항 중 도로·교통 분야가 총 45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함에 따라 교통안전실천단과 함께 보행불편사항에 대한 합동 순찰을 추가로 시행한다.
보행불편사항 합동순찰에는 교통안전실천단, 교통행정과 등 소관부서 담당자가 참여한다.
이들은 교통표지판 파손 정비, 도로파손 및 보안등 고장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점검하고 주민 불편 현장을 직접 찾아 해결을 위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라고 전했다.
순찰 결과 불편사항이 접수된 경우 해당 부서와 기관으로 통보해 즉시 해결에 나선다.
조치결과는 감사담당관에서 순찰에 참여한 주민 및 직능단체에 안내할 예정이다.
하광태 감사담당관은 “이번 합동순찰로 안전을 위협하고 보행환경을 저해하는 등 주민들이 느꼈던 불편사항을 실질적으로 개선해 쾌적한 동대문구를 만드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써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