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상진 성남시장은 9월 30일 오전 11시 시장 집무실을 찾아온 양영철 한국지방재정공제회 경영혁신본부장에게서 특별재난지역 재해복구 재정지원금을 전달받았다.
받은 재정지원금은 탄천 수해 복구, 파손 건물·시설물 수리 등에 투입된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전국 자치단체를 회원으로 둔 행정안전부 산하 특별법인이다.
‘특별재난지역 재해복구 재정지원 규칙’에 따라 해당 자치단체에 관련 회비 납부액의 30%를 지원하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시는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복구액이 186억원에 달할 정도로 그 피해가 심각하다”며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태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성남지역은 지난 8월 8~10일 누적 강수량이 470㎜에 달하는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내려 88곳의 공공시설과 624명의 주택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규모가 방대해 현재 공공시설 피해 복구율은 50% 정도다.
시는 폭우 피해 시민에 재난연대 안전자금을 지급하는 한편 공공시설 복구에 총 173억원을 투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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