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죄 예방, 안전인프라 개선이 목적인 ‘안심귀갓길 조성 사업’은 수원 남부·중부·서부경찰서에서 지정한 집중순찰구역의 환경·안전 인프라를 개선해 밝고 안전한 거리로 만드는 것이다.
집중순찰구역은 야간에 인적이 드문 안전취약지역이다.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호매실동 호매실초등학교 주변 등 주거밀집지역 영화동 화홍경로당 주변 주거·상권 밀집지역 행궁동 선경도서관 주변 거리 우만2동 아주대학교 인접 주거·상권 밀집지역 매탄3동 삼성전자 인접 주거·상권 밀집지역 망포1동 망포중학교 인접 주거·상권 밀집지역 등 6개소에서 사업을 진행했다.
사업비 3억원을 투입했다.
6개 안심귀갓길에 로고젝터로고젝터 : 바닥에 특정 로고나 문구를 투영해 주는 장치로 로고와 프로젝터의 합성어. 48개, 쏠라도로표지병쏠라도로표지병 : 주간에 태양광을 저장했다가 야간에 빛을 발산하는 장치. 774개, 태양광 LED 안내판 5개를 설치했다.
또 총 2740㎡에 미끄럼 방지 포장을 했다.
로고젝터를 이용해 어두운 골목길에 ‘안심하고 걸어요 안심귀갓길’·‘안전한 수원, 우리 동네 안심귀갓길’과 같은 문구와 꽃 이미지 등을 원색으로 투영하고 차도와 보도 구분이 없는 이면도로에는 쏠라도로표지병을 설치했다.
또 곳곳에 ‘안심귀갓길’을 알리는 LED 표지판을 설치하고 어린이 보호구역과 경사진 골목길에는 미끄럼방지 포장을 했다.
수원시는 2019년 안심귀갓길 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19개소에 안심귀갓길을 조성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안심귀갓길 조성으로 시민들이 야간에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안전도시 수원’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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