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로이 코처는 2023년 제주에서 열리는 세계농아인대회 대사로 위촉을 받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면담에서 박보균 장관은 “트로이 코처가 수어로 한 아카데미 수상소감은 잔잔하면서 강렬한 감동을 줬고 장애인 정책의 상상력을 넓혀 줬다”고 말했다.
이에 트로이 코처는 “나의 아카데미상 수상은 농아인도 훌륭한 영화를 할 수 있다는 인식을 줬다 한국에서도 농아인 배우가 성공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으면 한다”고 한국의 장애인 정책에 대해 관심을 표했다.
박 장관은 “윤석열 정부는 문화의 공정하고 차별없는 접근을 보장하기 위해 장애인 정책을 짜임새 있게 펼치고 있으며 농아인-청인이 한국수어로 소통할 수 있는 자동통역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 정책 브리핑에 지원하고 있는 수어 통역을 내년부터는 박물관, 미술관 등 문화 정보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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