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동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기념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유공자, 여성단체 회장 및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의 안양시 양성평등 유공자에는 백옥현 안양시여성단체협의회 역대회장 김오복 안양YWCA 회장 박현순 안양시여성단체협의회 총무이사 이미라 안양여성의전화 부설 가정폭력·성폭력통합상담소장 등 4명이 선정됐다.
백옥현 역대회장은 회장 재임기간 안양시여성단체협의회를 이끌며 안양시 여성단체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일·가정 양립 인식개선 활동에 앞장서 온 공을 인정받았다.
안양여성연대 대표 김오복 안양YWCA 회장은 가정폭력 피해여성 지원을 위한 활동에 힘써왔으며 박현순 안양시여성단체협의회 총무이사는 심폐소생술 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하며 여성의 역량 강화와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미라 안양여성의전화 가정폭력·성폭력상담소장은 성희롱·성폭력 및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여성 인권 향상을 위한 교육·강사 활동이 두드러졌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 26일 4급이상 간부공무원들의 양성평등 의지를 담은 메시지를 대형 현수막으로 제작해 시민과 직원이 볼 수 있도록 청사에 전시했다.
최 시장은 “여성과 남성이 서로의 차이와 다름을 인정하고 조화를 이루며 성별에 따른 차별 없이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안양이 되도록 앞장서 노력하겠다”며 “올해의 양성평등주간 슬로건처럼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양성평등 안양’이 되도록 모두가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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