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지역 곳곳 추석 맞아 이웃들과 정 나누려는 따뜻한 손길들 이어져

이정화 기자 / 기사승인 : 2022-09-06 05:52:12
  • -
  • +
  • 인쇄
각종 음식과 생필품으로 구성된 꾸러미부터 열무김치 등 다양
▲ 중랑구, 지역 곳곳 추석 맞아 이웃들과 정 나누려는 따뜻한 손길들 이어져
[뉴스써치] 추석을 맞아 이웃과 함께 풍성한 명절을 보내려는 따뜻한 손길들이 지역 곳곳에 전해지고 있다.

중랑구는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주민들이 나서서 김치와 추석 선물세트, 생필품 꾸러미 등을 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망우본동에서는 망우본동행복나누리협의체 주관으로 추석맞이 행복꾸러미를 제작해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했다.

행복꾸러미는 한과와 미숫가루, 곰탕, 소고기죽, 미역국 등 11가지 생필품으로 구성됐다.

같은 날 신내2동에서도 풍성한 추석 나눔이 이어졌다.

신내2동 행복나누리협의체와 신내노인종합복지관, 시립대학교 종합사회복지관이 힘을 모아 저소득 취약가구 405곳에 식용유와 참치 통조림 등이 담긴 추석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또한 신내2동 효사랑봉사회 회원들이 열무김치를 담가 지역 경로당 8곳과 밑반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50세대에 총 230kg의 김치를 직접 찾아가 전하기도 했다.

5일에는 작은사랑나눔운동본부에서 장류, 레토르트 식품, 유과, 라면, 손소독제 등으로 만든 1,430만원 상당의 해피나눔박스 200박스를, 정호기업 주식회사에서 2,600만원 상당의 10Kg 백미 1,000포를 보내왔다.

나눔박스는 저소득층 복지사각지대 가구로 배부하고 백미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넘치는 정으로 전달된 따뜻한 마음들이 느껴진다 이웃들을 먼저 생각하며 수고로움도 마다하지 않고 아낌없이 나눠준 지역 단체와 사업체, 주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물품들이 고물가로 더욱 어려워진 취약계층에 힘이 되어 모두 함께 풍성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써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