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의 ‘Youth 아고라’ 사업은 동안청소년수련관이 협력해 운영하는 여성가족부 청소년 참여활동 활성화 공모사업의 일환이다.
이날 토론회는 관내 청소년, 정책자문단, 청중평가단을 비롯해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토론회는 지난 2년간 유튜브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가, 올해 3년 만에 대면 토론회를 열고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게 됐다.
안양시 청소년들은 지역사회 개선점에 대해 지난 3개월 동안 고민하고 준비한 정책을 발표했다.
총 7개 참가팀이 환경, 복지, 안전 등 3개 분야의 제안 사항을 발표하고 담당 부서의 자문단은 제안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했다.
이 가운데 ‘미라클’팀은 행정복지센터 또는 아파트 단지 내 우유팩 수거함 설치를 제안해 가장 높은 공감점수를 받았다.
시는 아울러 퀴즈 이벤트, 청소년 동아리 축하공연, 우유팩을 재활용한 카드지갑 만들기 등 정책제안과 관련된 체험 부스도 운영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 청소년들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목소리가 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청소년들로 인해 안양시의 미래는 더욱 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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