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 사상 처음으로 분기별 수익 감소

김주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8-26 18: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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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텐센트 로고
▲ 텐센트 로고


[뉴스써치] CNN에 따르면 중국의 텐센트 그룹은 지난주 수요일 코로나 19로 인한 락다운과 경기침체로 인해 최초로 분기별 이익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2004년 위챗이 상장한 이후 거의 매 분기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한 빅 테크 기업인 텐센트는 2020년 말부터 이루어진 베이징의 빅 테크 기업 단속에 의해 성장률에 제동이 걸렸다.


텐센트(TCEHY)는 규제당국을 달래기 위해 식품 배달 회사 메이투안의 240억달러어치의 지분을 모두 매각할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또한 6월 30일까지의 수익이 전년도에 비해 3퍼센트 감소한 1340억 위안(197억 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텐센트의 회장 겸 CEO인 마화텅은 “2분기 도중 비주력 산업들을 퇴출시키고 마케팅 비용을 긴축했다”라고 말했다.


중국정부는 코로나 규제에 의해 발생한 2분기 성장 충격을 떨쳐내기 위해 주요 대출금리를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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