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사진전에는 안성에서 평택으로 흘러나가는 안성천의 다양한 물결 모습을 담아낸 사진 작품 24점이 전시돼있다.
특히 방학을 맞이해 사진을 전공한 학생들이 단체로 방문해, 타임랩스 기법으로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구름, 물길 등 신비로운 모습을 연출한 작품들을 감상해 눈길을 끌었다.
정기연 작가는 “이번 개인전은 시간의 흐름 속에 시시각각 변하는 물결의 흔적을 찾아다니며 설레는 마음으로 작업했다”며 “안성천 작은 결 갤러리에서 안성천과 연계된 작품을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어떤 특정한 낱말로 형상화할 수 없는 멋지고 아름다운 사진 작품을 통해 정겨운 안성천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새로운 전시 관람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시 기간은 오는 8월 21일까지이며 안성천에 조성된 결 갤러리를 방문하면 안성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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