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프리트레이 방식 선별기 도입은 2022년 경기도 선택형맞춤농정사업에 선정된 남양주시배협의회가 경기도, 남양주시, 농협중앙회 남양주시지부, 관내 5개 농협의 지원을 받아 사업비 약 2억 5천만원의 규모로 추진한 사업이다.
프리트레이 방식 선별기는 선별 작업 시 빈번히 발생하는 과일간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특수 쿠션을 이용해 압상 및 손상을 최소화하는 선별기로 그동안 포장 단계에서 원물 충돌로 발생하던 상품성 저해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복 남양주시배협의회장은 “프리트레이 선별기의 일일 처리량은 약 30톤으로 15㎏ 먹골배 상품 2,000박스 제작이 가능하다”며 “인력 배치 및 작업 동선 등을 고려해 남양주 실정에 맞춘 선별 작업 시스템을 구축해 인건비 절감 등 수출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배협의회는 프리트레이 방식 선별기로 작업한 2022년산 햇배, 원황배 상품을 오는 22일 동남아 시장으로 수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써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