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은 지역에 3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구민으로서 구민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다.
구는 중랑구민대상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모범이 된 주민들을 발굴해 구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지역사회 귀감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상은 봉사상, 효행상, 모범가족상, 특별상 등 총 4개 부문이다.
지역 또는 주민을 위해 헌신·봉사한 공적이 있는 사람, 어려운 환경에서도 어버이를 공경해 타인의 모범이 된 사람, 같은 지역에 10년 넘게 거주하며 3대 이상 화목하게 한 가족을 이뤄 다른 가족의 귀감이 된 가족, 그밖에 구를 위해 활동한 공로가 특별히 인정되는 사람들이 대상이다.
부문별 1명씩 선발한다.
후보자는 지역 내 기관장의 추천 또는 구민 10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동장이 추천할 수 있다.
공적심사위원회 심사와 공적사실 조사를 거쳐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상패가 수여되고 올 10월 열리는 용마폭포문화예술축제 개막식에서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올해로 27회를 맞는 중랑구민대상에서는 현재까지 4개 단체, 94명의 자랑스러운 구민들을 발굴했다.
지난해에는 15년간 몸이 불편한 시부모님을 극진히 간호한 박귀자씨와 코로나19 발생 후 1,000회 이상 지역 방역 봉사를 한 새마을지도자중랑구협의회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분들이 중랑구민대상으로 지역사회에 울림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헌신하고 봉사하는 분들을 적극적으로 추천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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