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써치] 최근 호주의 산쪽 농가에서 스페이스 X의 흔적으로 여겨지는 우주잔해들이 발견되었다. NASA와 호주 관계자들은 이 잔해들이 지난 5월 지구로 들어오다 떨어져 나간 스페이스 X의 드래곤 캡슐이라고 확인했다.
현지 언론에서는 최소 3개의 파편 조각들이 호주의 최남단쪽에 위치한 산악지역에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호주 항공 우주국은 잔해들이 스페이스 X의 잔해들이자 미국을 포함한 영연방 및 지방 당국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NASA의 성명에 따르면, 스페이스 X는 드래곤 트렁크의 잔해들이 떨어진 것으로 발표했다. 메인 캡슐에 전력과 다른 필수적인 서비스들을 제공하는 이 트렁크는 궤도에서 내려오는 와중에 분리되어 상층부 대기로 떨어졌다고 보고있다.
대부분은 분리 이후 연소되지만 이번 경우는 트렁크의 잔해들이 1년동안 지구 궤도에서 다 연소되지 않고 남아있다가 추락한 것이라고 보인다.
스페이스 X는 두가지의 드래곤 우주선들을 운영한다. 하나는 물자를 실어나르는 용도고 다른 하나는 우주비행사들을 태우는 용도다. 2021년 5월 2일 스페이스 X는 드래곤 캡슐에 5명의 우주비행사들을 태우고 성공적으로 플로리다 해변 근처에 착륙했다.
대부분 캡슐이나 우주선에서 떨어진 잔해들은 안전하게 바다에 빠지지만 가끔씩 땅에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작년 스페이스 X 프로그램 로켓의 두번째 단계 부분이 위싱턴 주 농장에 떨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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