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걷고 싶은 용현5동 안심 마을 골목 조성 사업은 인천시 공공디자인 분야 지원 사업 일환으로 용현초등학교와 용정근린공원 주변 주택이 밀집한 용현5동 일원에 범죄예방환경디자인 기법을 적용해 범죄에 취약한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마을 골목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보고회에는 이영훈 미추홀구청장과 배상록 미추홀구의회 의장, 구의원, 미추홀경찰서 주민 및 용역 수행사 등이 참석했다.
구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현장조사와 주민워크숍을 진행했다.
통장자율회를 비롯한 주민들과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미추홀경찰서 전문가 등은 지역현황 조사, 워크숍 등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지역 특성에 적합한 안심골목 디자인을 도출했다.
구는 다음달 예정된 인천시 공공디자인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그간 도출한 약 50여 종 안심시설 디자인을 보완 및 확정해 이를 적용한 실시설계 및 시설물 제작설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이웃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마을을 만들고자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해 의미가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물리적 환경 개선에서 나아가 자발적으로 범죄를 예방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는 마을을 조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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