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포 에코 큐레이터’는 구에서 운영하는 ‘자원순환교육’의 하나로 대학생들이 교육을 받고 직접 환경에 대한 문제의식을 담은 작품을 제작해 전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문 강사로부터 체계적인 환경교육을 받고 큐레이터로부터 효과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전시방법 등을 학습한 후 팀을 꾸려 독창적인 전시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마포구에 소재한 대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마포구에 거주 중인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이번 프로그램에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교육 담당 기관인 ㈜시민이 만드는 생활정책연구원 부설기관 ‘쓰레기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등 필요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참여자는 교육을 받은 후 팀을 꾸려 오는 9월 전시를 하게 되며 소정의 전시활동금도 지원받는다.
이외에도 구는 자원절약을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지게 하고자, 연령대별 맞춤형 ‘자원순환교육’을 매년 운영해오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환경교육도 받고 내 손으로 직접 전시도 기획해볼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마포로 나아가기 위해 구민이 공감할 수 있는 체험 위주의 환경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써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