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는 주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주보다 2배 이상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지속되고 8월 중순 확진자 수가 30만명 수준까지 발생할 수 있다는 정부의 발표에 따라, 코로나19 재유행을 사전에 방지하고 실질적인 대비책을 강구하고자 실시됐다.
시는 확진자 수에 따른 단계별 대응 방안을 수립하고 이달 31일부터 양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일요일까지 확대 운영키로 했다.
또 향후 확진자 발생 추이에 따라 코로나19 역학조사반 및 재택치료상담센터에 추가 인력 지원을 통해 코로나상담 증가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 시설인 관내 요양병원과 요양원, 정신병원 등을 대상으로 종사자 선제 검사를 강화하고 4차 백신 예방접종 독려 및 찾아가는 예방접종을 추진한다.
시는 여름 휴가철이 코로나 재유행의 분수령 될 것으로 판단하고 문화시설과 물놀이시설, 대규모 점포 등 다중이용시설의 방역관리와 외국인 사업장 대상 현장점검도 수시로 실시하기로 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코로나 19 재유행에 대비해 분야별 촘촘한 방역과 의료 및 병상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재택치료자를 위한 행정안내센터 확대 운영 등 안산시민의 안전망을 더욱 견고히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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