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사 편지에는 “그동안 밥상을 펴고 숙제 하느라 불편했는데 깔끔한 책상에 앉으니 더욱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는 내용과 자신의 방의 모습을 그린 그림도 함께 동봉돼 있었다.
마포구는 국내 유명 가구 업체인 ㈜한샘과 마포구 취약계층 아동에게 공부방을 조성해주는 사업을 3분기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약자를 중심에 두고 구 복지 정책을 펼치고 있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아이들의 학업 성취도 향상을 위해 힘써주는 ㈜한샘에 감사드린다”며 “마포구 모든 아이들이 소외되는 일 없는 살기 좋은 마포를 만들기 위해 교육과 복지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부방 조성은 마포구가 마포드림스타트 통합사례관리 대상 아동 중 매월 3명을 선정하고 ㈜한샘은 한 가정당 120만원 이내의 책상 의자 책장 침대 등을 지원한다.
㈜한샘은 사회공헌사업으로 2015년부터 ‘지역사회 주거개선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마포드림스타트와는 올해 2월부터 인연이 닿아 공부방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4분기 사업 규모는 현재 논의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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