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지난 7일 열린 중앙토지수용위원회 공익성 심의에서 사업의 공공성 강화와 성실한 보상협의 이행을 조건으로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중토위 사업인정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빠른 시일 내에 지장물 조사와 보상계획 공고 감정평가 등 보상절차를 거쳐 올 연말쯤 협의보상을 시작해 내년 상반기 중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민의 오랜 숙원인 대학병원을 차질 없이 건립하고 바이오헬스산업의 신성장 거점으로 집중 육성해 경기북부 경제중심지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주민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메디컬클러스터는 서패동 일원 45만㎡ 부지에 총사업비 1조5,000억원을 투입해 종합의료시설, 혁신의료연구단지, 바이오융복합단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약 1만개 이상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돼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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