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인아트아시아’는 세계 3대 예술시장이자 아시아 최대 규모의 미술 시장으로 알려진 홍콩에서 개최되는 국제 미술 박람회다.
올해는 10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홍콩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재단은 이번 행사에 주홍콩한국문화원과 공동으로 참가해 36㎡ 규모의 ‘한국도자관’을 구성하고 ‘한국현대도자전’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참가다.
재단 등록도예가 중 국내에서 활동 중인 도자공예 및 디자인 작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현대 도자공예 오브제 등 한국 대표성을 지닌 현대작품 생활형 수공예품 등 소품류로 작가 15명과 총 80여 점 내외의 작품을 모집한다.
심사는 재단 내부 서류 심사로 진행되며 예술성, 작품성, 적합성 등을 평가한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국내 작품 반입·반출을 제외한 작품 운송 및 왕복 해외 운송료 면제 운송, 전시 기간을 포함한 작품보험 무료 가입 작품 전시 연출 지원 기타 홍보, 운영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행사 종료 후에는 10월 15일부터 11월 20일까지 약 1개월간 주홍콩한국문화원이 주최하는 ‘한국 10월 문화제’에 참가할 수 있다.
문화원 내 복합문화공간에서 후속 전시를 통해 더 많은 홍콩시민에게 한국 도자공예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청은 참가 신청서 포트폴리오, 출품작 목록을 작성해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누리집 또는 한국도자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흥식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가 한국의 우수한 도자공예 문화와 예술을 세계에 알리고 아시아 미술 시장 진출을 본격 추진하는 데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지난해 ‘2021 홍콩 파인아트아시아 아트페어’에 참가해 한국 도예공예 분야 작가 10명의 작품 94점을 선보였다.
행사에는 아시아, 유럽, 미국 등에서 약 1만 1천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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