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나들이가 힘든 어르신에게 일상에서 벗어나 기분 전환과 삶의 활력소를 되찾아 드리고자 ‘어르신 나들이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어르신들은 벽초지 수목원의 정원을 둘러보며 아름다운 꽃과 함께 사진을 찍고 전시회를 구경했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어르신과 위원 한 명씩 짝을 지어 나들이를 안내했으며 즐거운 한 때를 기념하는 개별사진을 찍어 추후 액자에 담아 선물하기로 했다.
나들이에 참가한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 어디 구경 가고 싶어도 갈 수가 없어 슬프고 무료했는데 나들이 행사를 통해 바람도 쐬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담소도 나눌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나들이를 기획한 김유미 민간위원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께서 즐거워하시는 모습에 무척 뜻깊었다 주변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도록 자주 기회를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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