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를 위해 하천, 공원 산책로에선 담배 피우지 마세요"

오보균 기자 / 기사승인 : 2022-07-04 07: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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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수지구보건소, 하천 보행로 18곳 등 금연 구역 안내 표지판 설치
▲ "우리 모두를 위해 하천, 공원 산책로에선 담배 피우지 마세요"
[뉴스써치] 용인시 처인구보건소와 수지구보건소는 하천과 공원을 찾는 주민들이 늘어나는 여름철, 간접흡연 피해를 막기 위해 금연 구역 안내 표지판, 현수막 등을 정비했다고 4일 밝혔다.

안내판을 새로 설치한 곳은 처인구보건소 관할 경안천, 금학천 등 하천 옆 보행로 8곳, 수지구보건소 관할 성복천, 정평천 하천 옆 보행로 10곳 등 모두 18곳이다.

처인구보건소에선 어린이 보호구역 71곳에 금연 구역임을 알리는 노면표시도 새로 설치됐다.

수지구보건소는 도시공원 50곳에 '도시공원은 금연 구역이다.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흡연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는 현수막 64개를 정비했다.

또 오는 8월까지 어린이 보호구역 주변에 설치되어 있는 무단횡단 방지 펜스에 금연 표지를 부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안내 표시 정비를 계기로 금연 구역을 준수해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고 흡연자들이 금연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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