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시내버스, 5G로 무료 와이파이가 빨라진다

김위택 기자 / 기사승인 : 2022-06-29 08: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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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까지 2천467대로 확대 예정
▲ 인천광역시청
[뉴스써치] 인천 시내버스에 5G 서비스가 개시돼, 승객들의 무료 와이파이 속도가 빨라지게 됐다.

인천광역시는 시내버스 271대에 ‘버스 무료와이파이 5G 서비스’를 다음달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인천시에 차고지를 두고 있는 버스 공공와이파이 2천467대 중 노후 와이파이 장비를 초고속 5G로 교체하는 ‘버스 공공와이파이 AP 대개체 1차 사업’이 완료된 것이다.

7월 1일부터 무료와이파이 5G서비스가 적용되는 시내버스는 2번, 2-1번, 8번, 10번, 11번, 15번, 16-1번, 28번, 29번, 45번, 72번, 80번, 87번, 300번, 급행95번 총 15개 노선으로 271대가 이에 해당된다.

버스 와이파이 5G 서비스 식별자는 개방형과 아이디 및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보안형 중 하나를 선택해 사용하면 된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기존 LTE기반에서 3배 빠른 5G서비스로 본격 서비스가 지원되며 통신속도는 300~400Mbps로 대폭 향상된다고 설명했다.

손혜정 시 정보화담당관은 “그동안 버스에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돼 있기는 했으나 내구년한 초과로 장비가 노후돼 이용하는데 다소 불편함이 있었다”며 “이번 사업으로 서비스가 대폭 개선돼 승객들의 통신비 절감은 물론, 정보격차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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