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가 소공인 집적지 활성화를 위해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공동기반시설 구축사업에 도자 제조업 분야로 지원해 선정된 여주시는 중앙정부의 판로지원과 기술개발 사업 공모 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물류 창고 공용 장비, 각종 지원실 등을 갖춘 30억원 규모의 공동기반시설 ‘여주도자나날센터’의 개관을 앞두고 있다.
여주시가 추진 중인 여주 도자기 공동 브랜드 개발 및 운영은 도자 산업 혁신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천년을 이어온 여주 도자기 고유의 가치와 정신에 현대적인 조형성, 동시대적 아름다움, 첨단 제조기법을 더한 공동 브랜드 ‘나날_NANAL’을 소개하며 첫걸음을 내디딘다.
오늘 그리고 내일을 넘어 계속해서 이어질 매일을 의미하는 순우리말 ‘나날’에서 착안한 ‘나날_NANAL’은 여주 도자기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시간이 흐를수록 더 나은 순간, 그리고 켜켜이 쌓여 만들어갈 아름다운 일상을 도자 제품들을 통해 제안하고자 한다.
1년여의 기간 동안 개발된 ‘나날_NANAL’ 제품은 우선 6월 22일 수요일부터 25일 토요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박람회인 ‘더 메종’ 여주시 나날 홍보관 및 판매관에서 소비자와 만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나날_NANAL’의 첫 번째 프로젝트인 그래피티, 스트리트 아티스트 ‘정크하우스_스톰과 강신봉, 이재훈, 이청욱, 정민세, 황윤미 등 여주 도예 작가와의 아트 콜라보 한정판과 엄격히 선정한 김민정, 임의섭, 탁인학 작가의 셀렉션 라인을 만나 볼 수 있다.
이번 여주시 홍보관은 문화행정가 안준형 큐레이터와 이정은 디자이너, 비주얼 디렉터 김바레가 예술 감독을 맡아 기획, 연출했으며 공동 브랜드 ‘나날_NANAL’ 제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직접 알리는 동시에 여주시 관광 안내지와 여주 도자기 홍보 책자 ‘여주도’를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6월 22일부터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아트윈도와 인스타그램에서도 다양한 ‘나날_NANAL’ 제품을 소개해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시 관계자는 “여주 도자기 공동 브랜드 ‘나날_NANAL’은 도예인들이 창작에만 집중할 여건을 제공하는 동시에 다양하고 참신한 제품을 소개해 여주 도자 산업의 미래를 제안하고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중한 자산인 도자기를 매개로 여주의 문화와 예술, 관광을 지속해서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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