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유아들의 신체·두뇌 발달을 돕고 창의력과 표현력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지원하고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박물관이 운영한다.
모집 대상은 유치원, 어린이집, 유아문화센터 등 10명 이상의 유아 단체로 도내 유아 전문기관 8곳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교육 프로그램은 경기도 광주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조선 왕실 백자와 역사문화환경, 곤지암도자공원의 자연환경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맞춤형 활동으로 채워졌다.
교육은 참여 기관별 가능 일정에 따라 2일간 총 3회로 나눠 진행한다.
첫날 교육은 경기도자박물관에서 진행되며 ‘손으로 만지작-발로 꼼지락’ ‘손으로 만지작-아름다운 꽃 접시’로 구성된다.
둘째 날 교육은 ‘손으로 만지작-상상동물원’으로 각 참여 기관에서 실시한다.
1회차 ‘손으로 만지작-발로 꼼지락’ 프로그램은 유아들이 흙 놀이장 안에서 손과 발로 직접 황토와 진흙을 만져보며 촉감을 활용한 그림 그리기, 춤으로 표현하기 등의 체험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2회차 ‘손으로 만지작-아름다운 꽃접시’ 프로그램에서는 곤지암도자공원의 야외 조각품과 자연환경을 관찰하고 예쁜 꽃, 나뭇잎, 돌멩이 등을 수집해 찍어내기 기법을 통한 나만의 꽃무늬 도자기 접시를 만들어 본다.
3회차 ‘손으로 만지작-상상동물원’ 프로그램은 경기도자박물관에 전시 중인 용 항아리에 대한 교육 영상을 보며 왕을 상징하는 용의 탄생 일화를 알아보고 흙, 나뭇가지, 단추, 스파게티 면 등을 활용한 ‘상상 동물 토우 만들기’ 활동이 준비돼 있다.
서흥식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도자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연구·개발을 통해 영·유아와 어린이들이 더 쉽게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써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