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천호보건지소, 인공지능 만성질환관리서비스 운영

이정화 기자 / 기사승인 : 2022-06-07 08: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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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한 보건 플랫폼 구축…사업 효율성 증대와 주민 서비스 향상
▲ 강동구 천호보건지소, 인공지능 만성질환관리서비스 운영
[뉴스써치] 강동구 천호보건지소에서 식약처 인증 혁신의료기기로 선정된 '망막질환 및 심혈관질환 분석 인공지능'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망막질환 및 심혈관질환 분석 인공지능' 서비스는 간단한 안저검사를 통해 수검자의 안질환 및 심뇌혈관질환 위험도를 평가함으로써 대사증후군과 만성질환의 합병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인공지능 진단보조기기이다.

대사증후군은 그대로 방치할 경우 뇌졸중, 심장질환, 당뇨망막병증 등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사전 예방 및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천호보건지소에서는 현재 만 2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및 만성질환 예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관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인공지능 안저검사 서비스는 천호보건지소 건강관리센터에 등록된 대상자에게 제공된다.

천호보건지소에서는 인공지능 진단보조기기를 활용한 만성질환관리 서비스를 지역 협력병원과 연계해 만성질환 대상자들의 합병증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강동구 관계자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서비스 도입을 통해 만성질환자의 안질환 및 심뇌혈관질환 합병증의 조기 발견이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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