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신고자는 여성봉 절벽에서 살려달라는 소리를 듣고 119에 구조 신고를 했고 이것을 목격한 한 남성이 평소 인근 지리를 잘 알고 있던 점을 활용해 절벽 밑 샛길을 통해 구조대상자에게 접근했다.
이 남성은 구조대상자의 상태를 119에 알리며 구조대가 현장에 정확히 도착할 수 있도록 위치를 안내했다.
양주119구조대는 북한산국립공원 구조대에 협조 요청을 한 뒤 송추계곡 방면으로 등반을 시작했고 시민의 협조를 통해 북한산국립공원 구조대가 구조대상자를 발견 할 수 있었다.
당시 구조대상자는 여성봉에서부터 약 60m 지점 밑에서 발견 됐으며 허리통증을 호소하고 다리부상 및 두부 출혈이 확인되어 즉시 응급처치 후 구조대상자는 경기소방헬기에 인계되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박미상 양주소방서장은 “위기의 순간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북한산국립공원 구조대 및 신고자와 시민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봄철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 장구를 착용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산행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써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