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성쑥쑥 DIY 손태교 교실’은 태교 전문 강사와 함께 아기용품을 임신부의 손으로 직접 만드는 수업이다.
코로나19 고위험군인 임신부들의 감염예방을 위해 줌을 활용한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번 강의는 뜨개질을 통해 산모의 손 자극을 유도해 태아의 뇌 발달을 돕고 아기용품을 준비하면서 산모와 태아의 애착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임신부들은 수업 날짜에 맞춰 가정으로 배송된 만들기 키트를 이용해 아기를 위한 ‘곰돌이 애착 인형’을 완성했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손태교 교실은 서구 관내 등록 임신부 30여명이 참여했으며 만족도 조사에 응한 참여자 모두에게 ‘만족스럽다’는 응답을 받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김봉수 서구 보건소장은 “임신부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태아오 ㅏ교감하는 행복한 태교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모자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완정건강생활지원센터는 매월 다양한 모자 건강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추후 코로나19 방역지침 완화에 맞춰 대면수업과 비대면 수업을 병행해 모자 건강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써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