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령화, 한부모가정, 장애인 등 종일제 근무 여건이 어려운 자활참여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참여자 특성에 맞는 자활근로 일자리를 마련했다.
자활근로는 조건부수급자 등 근로능력 있는 저소득층에 근로기회를 제공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은평지역자활센터는 올해 3월부터 이달까지 시간제 교실청소 사업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 총 16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시간제 교실청소 사업’은 초등학교 저학년 교실 대상으로 환경정비 활동을 지원하는 시간제 자활근로사업이다.
현재 은평 관내 학교 7곳과 인근 지역 학교 1곳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2018년부터 시간제 자활근로사업을 도입했다.
건강상 문제나 돌봄, 양육, 간병 등 사유로 일 8시간 근로가 어려운 참여자에 일 4시간 자활근로 기회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최민준 서울은평지역자활센터장은 “새로운 맞춤형 사업을 통해 근로가 어려운 취약계층 분들의 참여장벽을 낮추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근로영역 사각지대에 있는 참여자들을 위해 더욱 많은 일자리로 확장될 수 있도록 지원책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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