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벗고 맘껏 쉬고 · 뛰놀자'

이정화 기자 / 기사승인 : 2022-05-10 06:3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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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정릉2동 지역주민들의 후원의 물결
▲ '마스크 벗고 맘껏 쉬고 · 뛰놀자'
[뉴스써치] 온세상이 푸르게 변하는 5월 성북구 정릉2동의 지역주민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온정을 베풀고 있어 화제이다.

가정의 달인 5월은 어린이날 100주년, 실외 마스크 의무착용 해제, 어버이날 등 가족과 관련된 기념일이 많은 달이다.

하지만 저소득 아동과 어르신들에게는 그저 부러움만 가득한 날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정릉2동 지역주민들은 이들이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나섰다.

우선 5월 한 달 동안 원불교정릉교당에서는 백미 1,000kg를 100여 가구에게 지원하고 청수장에서는 40만원에 상당하는 식사를 지원 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삭토스트 정릉점에서는 50만원후원과 정릉 교회에서는 25만원후원, 너랑나랑 봉사회에서는 5가구에게 밑반찬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익명의 한 후원자는 “특별한 날을 기념하지 못하는 저소득 아동 · 어르신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기대하는 날이 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릉2동 관계자는 “어르신과 아이들이 코로나19로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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