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소래아트홀, 25일 오감만족 우리 뮤지컬 ‘할머니가 들려주는 우리 신화’

김위택 기자 / 기사승인 : 2022-05-06 12:4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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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동소래아트홀, 25일 오감만족 우리 뮤지컬 ‘할머니가 들려주는 우리 신화’
[뉴스써치] 인천 남동소래아트홀은 대표 상설프로그램 ‘마티네콘서트 마실’ 5월 공연으로 어린 시절 친근한 할머니의 구수하고 따스한 이야기를 마당극으로 보여주는 ‘할머니가 들려주는 우리 신화’ 공연을 오는 25일 오전 11시 소래극장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할머니가 들려주는 우리 신화’는 할머니가 사랑방에서 아이들에게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듯이 우리 민족 고유의 신화이야기를 마당극패 우금치가 신명나는 마당극으로 풀어낸 공연으로 대한민국 전통연희축제 창작연희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계절을 관장하는 시간의 신 ‘원천강 오늘이’ 이야기와 집을 지키는 터주신과 성주신 ‘황우양씨와 막막부인’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며 한지로 만든 많은 별들과 등, 연꽃잎, 박잎과 같은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신화적 상상력과 환상의 세계를 보여 주는 무대가 될 것이다.

공연단체인 ‘마당극패 우금치’는 1990년 창단해 전통문화예술의 독창성과 건강성을 현대적으로 계승해 진보적 예술이념을 바탕으로 민족 정서가 녹아 있는 마당극을 창작하고 마당극이 한국적 연극양식이자 우리 정신으로서 세계적으로 주목받을 수 있도록 저변 확대와 대중화 작업에 힘쓰는 전문 예술단체이다.

예약은 온라인 예매처 엔티켓을 통해 가능하며 안전한 관람환경을 위해 공연 시 좌석 일부를 제한해 동행 간 띄어 앉기, 마스크착용, 공연전후 소독 및 환기 등으로 사회적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될 예정이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마티네콘서트 마실’을 진행하고 있는 남동소래아트홀의 6월 공연은 임보라 콰르텟과 함께 미셸 공드리의 작품세계로 떠나는 ‘시네마 재즈 스케이프’공연으로 6월 29일 오전 11시에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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