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 3월 기안공설묘지 활용방안 연구용역에 착수한 시는 이날 설명회를 통해 그간의 추진경과와 향후 일정을 소개하고 주민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기배동 주민 393명이 참여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0.9%가 기안공설묘지를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95.9%가 묘지 이전 및 재개발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또한 재개발 시 가장 필요한 시설로 체육시설을 꼽았으며 뒤이어 공원, 휴양시설이 선택됐다.
이에 시는 개발 방향을 자연친화 산책공원, 어린이 모험 놀이터, 지하 주차장이 설치된 풋살 체육공원 총 3가지로 제시했다.
지현 노인복지과장은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만큼 주민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안공설묘지 활용방안 용역은 한국산업관계연구원이 맡아 오는 6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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