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직사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올바른 청렴의식 함양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수강 대상은 2021년 11월부터 2022년 1월에 새롭게 임용된 용산구 공무원 58명. 교육은 구청 8층 전산교육장에서 낮 4시부터 2시간 동안 청렴서약서 작성, 현장 강의,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공무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청렴윤리 직장 내 괴롭힘 사례 등으로 꾸렸다.
구 관계자는 “한 자치구에서 지난 2월 9급 공무원이 임용 한 달 만에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벌어져 안타깝다”며 “선배들의 적절한 관심이 신규공무원들이 조직에 적응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장 강의에는 4년차 청렴업무를 담당중인 성지영 주무관, 용산구 공무원노조 용산지부 정을균 지부장이 강사로 나섰다.
성 주무관은 선배 공무원의 경험을 기초로 신규 공무원 눈높이에 맞춰 관련 법령, 제도 이해를 돕고자 지난 3월 ‘제1기 권익위 청렴교육 내부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바 있다.
한국코치협회 수퍼바이저 코치 자격을 보유한 정 지부장은 직장 내 괴롭힘 사례, 실질적 대처방안 등을 소개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청렴은 공직자가 추구해야할 바람직한 가치기준인 동시에 자신을 지키는 대 원칙”이라며 “이번 교육이 앞으로 펼쳐질 공직생활에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신규직원 청렴교육 외에도 청렴자가학습, 온라인골든벨, 청백리현장탐방, 청렴콘서트 등 유익한 부패방지 교육 추진으로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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