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드라마 '김부장' 등 인공지능 제작 사례 공유

김위택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0 20: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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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방송미디어 인공지능 혁신인재 양성 세미나’ 개최…경험 및 해법 나눈다
▲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뉴스서치] 드라마 ‘김부장’ 등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방송콘텐츠 제작 사례를 공유하고, 인공지능 시대 방송인의 역할과 역량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전파진흥협회(회장 홍범식)는 10일 서울에서 방송미디어 제작 현장에 대한 인공지능 기술 확산 및 관련 융합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2026 방송미디어 인공지능 혁신인재 양성 세미나’를 개최했다.

방송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방송미디어 제작 혁신 사례와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인공지능 대전환 시대에 방송미디어 산업인의 역할과 관련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기조연설을 통해 아마존웹서비스의 오순영 수석이 ‘인공지능 시대, 방송미디어 종사자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최신 기술변화와 산업 적용 동향, 인공지능 대전환 시대에 방송미디어 인재에게 요구되는 역할 및 역량을 제시했다.

이어지는 ‘인공지능 적용 방송콘텐츠 제작 사례’ 발표에서는 에스비에스(SBS) 드라마 ‘김부장’의 인공지능 액션 화면 구성 제작 사례와 지난해 방미통위 방송프로그램 제작 지원 선정작이었던 문화방송(MBC)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의 인공지능 제작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인공지능 기반 방송서비스 및 업무혁신 사례’로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의 실시간 인공지능 자막‧화면 해설 사례 ▲인공지능 목소리(Voice) 기반 라디오뉴스 제작‧송출 사례 ▲인공지능 제거제(리무버)를 활용한 영상 후반작업 자동화 및 실제 방송 제작 적용 사례가 공유됐다.

마지막 패널토론에서는 ‘인공지능 기반 방송 혁신, 제작 환경에 따른 현장 변화와 과제’를 주제로 다양한 방송사의 현업 관계자들이 모여 인공지능 도입에 따른 제작공정의 변화와 효율화 효과를 살펴보고, 방송사 규모 및 제작 여건에 따라 관련 기술 활용 방식과 현장 적용 과제들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세미나에서는 인공지능 콘텐츠 제작 플랫폼 ‘에이크론(모피어스 스튜디오)’과 디지털 트윈 솔루션 ‘에이엔엔엑스(EMX)’ 등 실제 방송 제작 현장에서 활용되는 인공지능 촬영·편집 솔루션과 아리(ARRI), 캐논, 소니, 파나소닉 등 신기술 기반의 주요 방송 장비에 대한 시연 및 체험도 이뤄져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천지현 방송미디어진흥국장은 “이번 세미나가 방송미디어 종사자들의 인공지능 기술 이해도와 제작 활용 역량을 한 단계 높이고 방송업계의 인공지능 전환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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