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써치] ‘깃대종’이란 그 지역의 생태.지리.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는 상징적인 야생생물로 1993년 국제연합환경계획(UNEP)이 발표한 ‘생물다양성 국가 연구에 관한 안내서(가이드라인)’에서 제시한 개념이다.
국립공원공단은 각 국립공원별로 해당 공원을 대표하는 야생동물, 야생식물 1종씩을 깃대종으로 선정하여 보전 관리하고 있다.
지리산의 깃대종은 ‘히어리, 반달가슴곰’이고, 설악산의 깃대종은 ‘눈잣나무, 산양’이다. 덕유산의 깃대종은 ‘구상나무, 금강모치’이며, 북한산의 깃대종은 ‘산개나리, 오색딱따구리’, 태백산의 깃대종은 ‘주목, 열목어’이다. 오대산의 깃대종은 ‘노랑무늬붓꽃, 긴점박이올빼미’이다.
국립공원공단은 깃대종 동물을 캐릭터로 만들어서 홍보하고 있는데, 지리산 반달가슴곰의 캐릭터 이름은 ‘반달이’, 설악산 산양의 캐릭터 이름은 ‘메이’ 등이다.
‘올바기’는 오대산국립공원 깃대종 동물인 ‘긴점박이올빼미’의 캐릭터 이름이다.
사진은 지난 1월 14일 오후 필자가 오대산 상원사탐방지원센터 인근에서 촬영한 오대산국립공원의 깃대종 동물 캐릭터인 ‘올바기’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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