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AI고속도로 핵심 인프라, ‘국가 AI 컴퓨팅센터’ 구축에 첫 삽'

김진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3 20: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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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솔라시도 데이터센터 파크에서 착공식 개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뉴스서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월 3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남군 솔라시도 데이터센터 파크 부지에서 국가 AI 컴퓨팅센터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건설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국가 AI 컴퓨팅센터는 AI 고속도로의 핵심 인프라로서 최신의 AI컴퓨팅 자원을 확보하여 AI 연구·개발 및 서비스 환경을 조성하고, 국산 AI반도체 활성화 등을 추진하며 국내 AI 생태계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본 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자 공모를 작년 9월 8일부터 10월 21일까지 진행한 결과 삼성SDS 컨소시엄이 해남 솔라시도를 입지로 단독 응찰했다. 이후, 기술‧정책평가와 금융심사, 국민성장펀드 출자 승인 등을 거쳐 삼성SDS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또한, 공공의 마중물 투자를 바탕으로 민간의 자본과 전문성을 결집하기 위해 과기정통부와 금융위원회 국민성장펀드, 삼성SDS 컨소시엄의 민‧관 합작 출자를 바탕으로 한국에이아이컴퓨팅센터 주식회사(대표 안정태, 이하 ‘코아크’)를 올해 6월 10일 설립했다.

국가 AI 컴퓨팅센터 구축‧운영은 코아크가 전담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착공식에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국회 박지원 의원, 한준호 의원, 안도걸 의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민형배 시장, 코아크 안정태 대표, 삼성SDS 이준희 대표,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대표 등 정부와 국회, 지방자치단체, 본 사업 민간 컨소시엄, 산업은행·기업은행·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에서 참석한다.

착공식 행사는 개식 선언 및 사업 경과보고, 주요 내빈의 환영사 및 축사, 비전 선포 및 홍보영상 상영과 착공을 기념하는 세리머니 등으로 구성된다.

코아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가 AI 컴퓨팅센터 구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향후 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력‧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한국전력에 전기 사용 신청을 완료하고 용수 인입 관로공사를 진행하는 등, 기반 시설을 원활히 준비하고 있다. 또한, 건물 신축 공사와 고성능 AI 서버 운영을 위한 시설 공사를 병행하여 2028년까지 국가 AI 컴퓨팅센터를 차질 없이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센터 완공 전인 2027년에는 국가 AI 컴퓨팅센터에 구축할 일부 AI컴퓨팅 자원을 삼성SDS의 데이터센터에서 조기에 서비스한다. 이를 통해 산‧학‧연의 시급한 AI컴퓨팅 인프라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국가 AI 컴퓨팅센터가 구축되면 산‧학‧연이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AI컴퓨팅 인프라를 제공하고, 정부의 AI 혁신 수요에도 적극 대응하는 등 국내 AI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한다.

또한, 국가 AI 컴퓨팅센터를 통해 연구개발 구역(R&D Zone)을 조성하여 국산 AI반도체 설계 및 시제품 개발을 위한 검증 환경을 제공하고, 성능이 검증된 제품의 상용 서비스 운영을 통해 국산 AI반도체 활성화를 지원할계획이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금융위원회 등과 협력하여 국가 AI 컴퓨팅센터의 초기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필요한 수요 연계, 자금 확보 등 정책적 지원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국가 AI 컴퓨팅센터를 통해 정부와 민간이 힘을 합쳐 첨단 GPU 확보와 국산 AI반도체 활성화를 병행 추진하여 AI 풀스택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고, 아시아 AI 인프라 허브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강조하며, “해남 솔라시도 데이터센터 파크가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확장 가능한 입지를 바탕으로 3대 메가 프로젝트의 핵심 거점으로 발돋움하여, 지역과 국가가 함께 성장하는 균형발전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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