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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생멧돼지 실시간 감시 기술 |
[뉴스서치]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생활주변 멧돼지 출몰에 따른 국민 불안과 안전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멧돼지의 출몰·이동과 포획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멧돼지가 발견되면 담당자에게 자동으로 알려주는 인공지능(AI) 기반 감시기술을 최근 개발했다고 밝혔다.
도시지역의 멧돼지 출몰이 지속됨에 따라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한 신속한 대응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국립생물자원관은 출몰 신고 이후 대응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위험지역을 미리 살피고 현장 대응을 앞당길 수 있는 감시기술을 개발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무인기와 무인 카메라를 활용해 멧돼지의 출몰·이동·포획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통합 감시 프로그램으로 연계했다. 무인기는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반경 3㎞ 지역의 멧돼지를 자동으로 탐지하고, 폐쇄회로텔레비전(CCTV)과 포획틀에 설치된 무인 카메라는 멧돼지의 이동과 포획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시한다.
특히, 멧돼지 사진 약 1만 2천 장을 학습한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해 무인기와 폐쇄회로텔레비전 영상에서 멧돼지를 자동으로 찾아낼 수 있도록 했다.
수집된 영상정보는 통합 감시 프로그램으로 전송되며, 멧돼지가 발견되면 담당자에게 자동 알림을 보내 위험지역 감시나 현장 출동 등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이 기술을 북한산 일대에 시범 적용해 영상정보 수집부터 통합 감시 프로그램 연계, 담당자 알림 전송까지 주요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이번 기술을 통해 야생동물의 출몰과 이동을 과학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국민 안전과 야생생물 관리에 연결하는 현장형 관리체계 구축에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오는 11월부터 지방정부에 감시기술 프로그램과 운영 방법을 제공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유호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이번 기술은 멧돼지의 출몰을 사후에 대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위험지역을 미리 살피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국립생물자원관의 생물자원 조사‧연구 역량을 현장의 안전과 야생동물 관리에 연결해 사람과 야생동물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지속가능한 관리체계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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