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중남미로 향하는 청년들의 첫발, 2025 청년 중남미 진출 포럼에서

이정화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1 20: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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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취업 기회 안내 및 진출 경험담 공유
▲ 2025 청년 중남미 진출 포럼

[뉴스서치] 외교부는 11월 11일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2025 청년 중남미 진출 포럼’을 개최했다.

‘청년 중남미 진출 포럼’은 매년 개최되어 청년들에게 중남미 진출 정보를 제공하고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해오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중남미 전문가, 외교부 및 공공기관 해외 진출 지원 및 일자리 경험 프로그램 등 담당자, 에너지·자동차·콘텐츠 분야 중남미 근무자들이 참석해 중남미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취업 정보와 생생한 현지 경험을 공유했다. 또한 청년들과 멘토를 매칭하여 진로 계획을 공유하는 소그룹 활동도 진행됐다.

제1세션 ‘중남미 지역 소개 및 개관’ 강연자인 임수진 대구가톨릭대학교 스페인어중남미학과장은 ‘도전하는 청년들을 위한 중남미 정치경제 읽기’라는 주제로 포럼 참석자들이 중남미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배경지식을 제공했다.

제2세션 ‘중남미에서 시작하는 글로벌 역량 강화’에서는 외교부의 국제기구 진출 지원 프로그램, 중남미 지역기구 인턴 파견 사업, 재외공관 공공외교 현장실습원 프로그램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해외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제3세션 ‘중남미에서의 분야별 업무 및 경험 공유’에서는 KOTRA, KOICA, 현대자동차, 포스코인터내셔널 중남미 근무자들이 현지 정보와 경험을 공유했다. 또한 높아지고 있는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여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도 문화콘텐츠를 통한 중남미 진출에 대해 소개했다.

제4세션은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소그룹 세션으로 진행됐다. 5~6인의 참가자가 한 조가 되어 제3세션 연사로 참여한 멘토에게 취업 계획을 공유하고 멘토의 조언을 들었다.

이번 포럼은 지방 및 해외에 거주하는 청년들을 위해 유튜브 채널 '외교부의 라틴광장 Latin Plaza by MOFA KR'에서도 생중계됐으며, 같은 채널에서 행사 영상을 다시 볼 수 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중남미 진출을 고민하는 청년들이 관련 정보를 얻고 취업 선배와 교류할 수 있는 장을 지속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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